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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은 이미 중년? 증가하는 여성탈모 원인과 치료법

대개 탈모는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여성 또한 탈모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따르면 2016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20만 8천여 명 중 여성은 약 절반에 해당하는 9만 3천여 명으로 나타난다.

여성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호르몬의 변화 등이 주원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부신 기능의 저하를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 상태로 만들어 탈모를 유발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또한 영양 불균형으로 모발의 윤기를 없애고 푸석하게 만들어 탈모를 가속한다.

호르몬의 변화는 출산과 폐경, 갑상선 이상으로 관련지어 볼 수 있다. 출산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탈모증상은 대개 산후조리를 잘 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출산 후 3~6개월이 지난 후에도 모발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탈모치료병원이나 탈모한의원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은 “발머스한의원의 논문 '탈모증 유발요인과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의 32%가 탈모 유전적 요인이 없는 여성이었다”라면서 “여성탈모는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몸속 문제로 나타나기에 체내 문제를 바로잡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탈모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중심체온 저하, 호르몬 불균형의 개선에 초점을 두고 여성탈모의 치료를 돕고 있다. 환자의 건강 상태, 체질, 탈모원인 등을 고려한 개인 한약 처방을 통해 신체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도와 중심체온이 안정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한다. 중심체온이 상승되면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난소의 기능이 증진되어 호르몬 균형이 잡힐 수 있다.

끝으로 최승범 원장은 “여성탈모치료에서 우선시되는 것은 조기치료이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며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첫번째, 음주와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모발의 혈액공급을 저하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간다. 두 번째, 건강한 모발의 성장을 위해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 세 번째, 매일 깨끗하게 샴푸를 해주어 두피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닦아 건강한 두피를 유지한다.

18.03.28 스포츠서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