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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세밀한 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18.04.30 스포츠서울.jpg

앞머리탈모, 정수리탈모를 비롯해 원형탈모, 스트레스탈모 등 탈모는 그 증상과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5년간 탈모병원에 내원한 탈모환자는 105만 명을 넘어섰으며, 20, 30대 탈모환자 비율 또한 늘고 있다.

이는 탈모가 더이상 중년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탈모치료를 받은 20, 30대 탈모환자의 비율은 전체 환자의 약 45%를 차지한다.

탈모환자의 평균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탈모치료 잘하는 곳과 탈모관리, 탈모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탈모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성행하는 가운데 한방 탈모치료 또한 주목받고 있다.

탈모 개선을 위해 탈모한의원을 찾은 곽 모 씨는 “이미 탈모가 나타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탈모도 치료하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루빨리 건강해져 탈모가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은 “탈모 발생 원인을 두피 문제, 모발 문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탈모는 몸속 문제로 생긴 질환이다. 그렇기에 탈모원인을 알고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체계적인 탈모검사 및 검진 프로그램은 환자의 탈모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한의원에서는 다양한 탈모검사법을 실시한다. 천장에 고정된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모발상태를 촬영하는 BAP 촬영은 매 촬영마다 달라질 수 있는 시각적 오류를 줄였으며, 머리 위쪽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한눈에 치료경과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머리숱이 적은 부위를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탈모가 진행된 부위를 자세히 촬영하는 BHT 검사법을 통해 주기적으로 같은 부위를 촬영한다. 이때 두피에 헤나점을 찍어 매번 같은 부위의 발모와 육모, 양모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강 원장은 “이러한 탈모검사법은 탈모환자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탈모증상을 확인한 뒤에는 탈모원인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증상은 같지만, 탈모를 유발한 원인은 몸속에 있다. 앞서 검진을 통해 파악한 몸속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는 탈모를 중지하고 이후 발모를 도울 수 있다. 저하된 장부기능 증진을 돕기에 탈모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한방 탈모치료의 특징이다. 

이처럼 탈모는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법을 만나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탈모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에 탈모병원을 방문하여 세밀한 검사 및 검진을 받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