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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원형탈모, 어떤 치료법이 필요할까?”

18.07.04 일간스포츠.JPG

탈모량이 늘었을 때는 머리를 자주 감으면 안 된다모자를 쓰면 탈모가 더욱 심해진다탈모엔 어떤 음식이 좋다 등 탈모환자가 늘어나면서 탈모에 관한 다양한 속설이나 관리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탈모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관리법으로 대처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갈수록 원형탈모가 커져 잠실탈모병원을 찾은 윤정환(가명·29) 씨는 “탈모에 좋다는 음식이나 관리를 진행했는데도 탈모가 악화해서 당황스럽다”면서“원형탈모는 시간이 답이라고 들었는데 왜 증상이 악화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탈모 속설 중 원형탈모는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는 것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원형탈모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해 탈모부위가 넓어지거나 두피 전체의 모발이 빠질 수 있기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잠실점 강여름 원장(사진)은 “원형탈모는 모발이 꾸준히 탈락하는 앞머리탈모정수리탈모 등과 달리 탈모 진행속도가 빠르고갑작스럽게 다량의 모발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라면서“증상이 급속도로 악화하기 전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에 따르면원형탈모는 탈모부위의 개수와 범위를 기준으로 단발성다발성사행성전두탈모로 나눌 수 있다원형탈모 초기에는 대체로 탈모부위가 1개인 단발성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원형탈모가 작고 둥근 형태로 나타났다면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원형탈모 초기증상을 방치하거나 원형탈모가 3개 이상의 부위에 나타났다면 탈모부위가 더욱 커지거나 심해질 수 있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한방에서는 원형탈모를 스트레스와 같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본다면역계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모근을 공격해 원형탈모가 나타나기 때문에면역계 이상을 유발한 몸속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 원형탈모치료법이 필요하다. 
 
이처럼 몸속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원형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탈모를 유발한 몸속 원인을 파악한 뒤이를 바로잡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한다그러나 원형탈모를 유발한 몸속 문제는 환자 개인마다 다르기에 원형탈모치료법 또한 환자마다 치료의 중점이 조금씩 달라진다. 
 
세밀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체질탈모원인 등을 파악한 뒤이를 고려해 처방하는 개인한약은 면역이상을 유발한 몸속 문제 개선 및 체질 개선을 돕는다이는 원형탈모증상 개선 및 건강 증진에 도움 될 수 있으며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처방이기에원형탈모치료 부작용을 우려한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강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은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고 치료기간 단축에 도움 될 수 있다”면서“체내 면역이상을 유발한 주원인이 스트레스와 같은 평소 생활습관이기에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탈모관리에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