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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가려워 자꾸만 긁는다면 지루성두피염 의심해봐야

18.07.06 스포츠서울.jpg

피부가려움증은 피부질환이나, 긴장. 공포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특히 두피가 건조하거나 두피염증 등이 있어 가렵다면 단순히 긁어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가려움, 염증, 홍반 등의 두피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홍반 위에 각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신현진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은 체내 열이 과도하게 발생해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두피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고 피부 면역기능이 저하돼 나타난 질환”이라면서, “체질적으로 피지선이 발생한 사람은 지루성, 피지선이 부족한 사람은 건성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에 따르면 피부의 주기능은 면역기능이며 피부 각질층인 피부장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은 수분과 전해질 소실을 막아 표피 건조를 예방하고, 각종 외부 요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이 면역기능을 다 하기 위해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중요하며 정상적인 피부세포라면 수분함량이 70%가량 되어야 한다. 이때 피지분비가 부족하거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분함유량이 줄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져 다양한 두피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오래가면 염증반응이 더욱 심해져 지루성두피염은 물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 음주, 기름진 음식 섭취, 수면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피지분비를 늘려 지루성두피염을 유발한 주원인으로 본다. 잘못된 생활습관 반복은 과다한 열을 발생시켜 피부기능을 저하하고 두피를 뜨겁게 만들기 때문이다. 

신 원장은 “대부분 질환이 그러하듯 지루성두피염 또한 원인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두피 겉으로 드러난 증상 개선에만 집중했다간 치료 이후 증상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각종 두피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과도한 열을 유발한 몸속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탈모한의원에서는 과도한 열을 유발한 몸속 장부문제에 집중한다. 체계적인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열을 유발한 장부문제를 파악한 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한약을 처방한다. 이는 장부기능 증진 및 체질 개선을 도와 지루성두피염 원인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한약은 인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우며, 한약 치료와 함께 진행하는 침 치료 열로 인해 저하된 두피 회복을 돕는다. 이를 통해 향후 지루성두피염 재발 우려를 덜 수 있다는 특징이다. 

한편 신 원장은 “한방 지루성두피염 치료는 몸 치료, 두피 치료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서도 쉽게 두피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한방 외용제를 제공한다”면서 “꾸준한 두피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은 치료 예후를 좋게 해 치료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탈모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서둘러 탈모병원을 찾는 것이 조기치료를 향한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