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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환절기탈모, 반복 막으려면 탈모원인 살펴봐야

18.10.24 미주중앙일보.jpg

# 주부 박 모 씨는 최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어 고민이다. 출산 이후에 늘어난 탈모량은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좋아졌던 반면 환절기에 들어 그녀의 탈모량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늘고 휴지기 모발이 많아져 탈모량이 늘어날 수 있다. 환절기마다 탈모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머스한의원 부산 서면점 이장석 원장은 “환절기탈모는 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면서 “다만 급성으로 나타난 탈모를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신의 두피상태 및 탈모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 100가닥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가 가렵거나 비듬이 많아졌다면 가을철 급성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급성탈모’란 탈모량이 갑자기 늘어나 단시간에 급격히 진행된 탈모를 말하며 인체 위기상황에 대응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인체는 다양한 요인으로 위기상황에 처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말초부위의 혈액순환을 차단한다. 말초부위 순환 저하는 곧 성장기 모발을 휴지기로 들어게 만들어 급성탈모로 이어진다.

급성탈모를 유발하는 주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각종 질환, 외부변화 등이며 탈모량이 많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단기간에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탈모 원인을 파악한 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원인을 고려한 치료는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증상은 같지만 이를 유발한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야 치료 부작용 걱정이나 재발 우려를 줄일 수 있다.

한방 탈모치료는 증상 개선과 인체 전반 건강 증진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머리카락에 집중한 치료가 아니라 몸 전체의 문제를 바로잡는 치료는 탈모원인을 바로잡아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급성탈모는 원인을 찾아 증상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증상 개선을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