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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 탈모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

18.11.04 공감뉴스.jpg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신현진 원장

평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라면 머리를 빗거나 감는 것이 망설여지고 두피열 내리는 법, 탈모관리법 등 다양한 관리법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빠지는 모발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올바른 탈모관리를 통해 남아있는 모발과 새로 자라는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탈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신현진 원장을 통해 두피열 내리는 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탈모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인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머리를 감는 목적은 낮 동안 두피와 모발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 두피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다. 수온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도 정도가 적당하다. 샴푸 후에는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한데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고 마지막에 헹굴 때는 조금 시원한 물로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머리를 감은 뒤 말리는 방법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머리카락은 시간을 두고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성두피라면 드라이어를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건조하는 것이 좋다. 건성 두피라면 가능하면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고 드라이 후에는 헤어 에센스 등을 이용해 유·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젖은 머리는 세균과 박테리아가 살기 좋은 환경이기에 머리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현대인의 탈모는 체열불균형으로 발생한 두피열이 주원인이므로 반신욕이나 각탕, 족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은 머리를 차게 하고 하체와 발은 따뜻하게 해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땀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

반신욕이 어렵다면 각탕이나 족탕을 하는 것도 좋다. 반신욕 전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며, 명치 이하만 물에 담그고 팔과 손도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신욕을 하는 시간은 20~30분가량이 적당하며 너무 오랜 시간 할 경우 오히려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돼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꾸준한 두피마사지도 두피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피건강과 모발 영양 공급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십선혈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좋은데, 십선혈은 열 손가락의 손끝 지문을 일컫는다. 양손을 펼쳐서 두피에 대고 손가락을 모으며 두피를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5분가량 마사지하면 된다. 손톱으로 마사지할 경우 시원한 느낌은 날 수 있지만 오히려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손끝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소 꾸준히 탈모관리를 시행했어도 탈모량이 줄지 않는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탈모관리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탈모원인을 바로잡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탈모원인 치료를 고민한다면 한방 치료가 방법이 될 수 있다. 체계적인 검진을 통해 탈모원인을 파악한 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한방 탈모치료는 치료 부작용과 재발을 우려한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신 원장은 “탈모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비교적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기에 탈모치료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치료를 망설이는 사이에도 탈모는 계속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