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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이마 예방하려면 헤어라인 탈모 조기치료 서둘러야…

19.03.14 데일리한국.jpg

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

헤어라인 탈모를 진단받아 꾸준히 탈모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밝힌 직장인 김홍식(가명·대전) 씨는 “탈모는 아버지 또래의 중년 남성에게만 생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내게 탈모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더니 내 또래는 물론, 더 어린 학생도 있었다”면서 “점점 많은 사람에게 탈모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사람에게 탈모를 유발했을까? 탈모는 두피나 모발 건강 문제로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원장은 “헤어라인, 앞머리, 정수리탈모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는 몸속 불균형 문제로 생긴 두피열(熱)이 원인”이라면서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두피열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두피열은 한방에서 바라보는 탈모원인증상이다. 발머스한의원 연구논문 ‘탈모증 유발요인과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한 남성환자의 99.6%, 여성환자의 95.5%가 두피의 과도한 열감을 호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비염, 두통, 수족냉증 등 다양한 증상도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탈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반증상을 유발하는 두피열이 나타나는 원인은 몸속에서 찾을 수 있다.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음주, 야식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소화기능, 부신 저하를 유발해 체내 과도한 열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도한 열은 체열순환 저하로 인해 상체와 두피로 몰리며 두피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두피건강을 저하해 다양한 두피증상을 촉진한다.

다양한 탈모 유형 중에서도 앞머리 헤어라인이 점점 후퇴하는 헤어라인 탈모는 갈수록 탈모가 진행돼 이마를 넓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머리카락이 빠져 이마처럼 매끄럽게 변한 부위는 모근기능이 쇠퇴해 머리카락이 자라기 어려울 수 있어 헤어라인 탈모가 의심될 때 조기에 자세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헤어라인 탈모 조기치료는 치료 예후가 좋아 치료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치료를 제공하는 한의원에서는 두피나 모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소화기, 갑상선, 생식기 등 다양한 장부문제 회복을 돕는다. 그저 증상 개선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 탈모원인 개선에 집중했기에 탈모 재발 예방에 도움 될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한약은 환자의 체질,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뒤 처방해 치료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두피열이 유발한 탈모는 유전과 같은 선천적 요인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에 두피열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멀리한다면 탈모 발현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헤어라인 탈모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조언한다.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한다. ▷소화기 부담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인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 반신욕을 꾸준히 한다. 만약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고 있었다는 이를 개선하는 것이 헤어라인 탈모 관리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