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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관리법, 올바른 생활습관에 있다?

19.05.27 스포츠서울.jpg

직장인 한주영(가명·덕천) 씨는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일찍부터 주기적으로 탈모관리를 받고 있다. 한 씨에게 탈모유전이 있어 탈모가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한 씨는 “이전부터 탈모관리법에 관심이 많았는데, 탈모가 생기기 전에 미리 관리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면서 “탈모에 좋다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두피관리 및 각종 민간요법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에게 탈모가 나타나면서 한 씨의 사례처럼 탈모관리법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인터넷이나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탈모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지만, 한방에서는 이러한 속설을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올바른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과거 중년 남성에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진 탈모가 젊은이에게 나타나는 이유는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탈모가 나타난 환자의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자극적인 음식 섭취, 음주 등 소모적인 생활습관을 반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이 탈모를 유발한 원인이 됐다고 볼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탈모원인을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자서 탈모관리를 하는 것이 어렵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꾸준히 탈모를 관리했지만 탈모증상이 나타났다면 탈모를 자각한 시점부터 내원을 서둘러야 한다. 탈모는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치료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원에서는 세밀한 검진을 통해 환자의 탈모원인, 유형, 체질 등 다양한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다. 이를 고려해 처방한 개인한약은 증상치료는 물론 탈모를 유발한 원인 교정을 통해 향후 탈모재발 우려를 덜 수 있도록 한다. 

한방에서는 생활 속에서 탈모를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조언한다.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해 피로 회복하기, 반신욕이나 족욕 등을 통해 혈액순환 돕기,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려 소화기 부담을 줄이기, 운동 및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 개선하기 등을 추천한다.

발머스한의원 부산 덕천점 최진우 원장은 “탈모는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꾸준히 관리한다면 유전이 있더라도 탈모가 발현하는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부적절한 생활패턴을 반복하고 있었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탈모를 예방 및 관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