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여성탈모의 증상 ‘빈모’, 치료 방법은?

발머스 2017-06-07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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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의 증상 ‘빈모’, 치료 방법은?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빈모’는 옆머리, 뒷머리, 정수리 등 머리숱 전체에 영향을 미쳐 모발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여성탈모의 증상이다.

빈모는 앞머리, M자, 원형, 정수리, 산후, 스트레스 탈모 등과 함께 대표적인 탈모 유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중년 여성탈모 환자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여성이나 남성탈모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증상이다.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

그렇다면 ‘빈모’의 원인과 예방법, 치료법은 무엇일까?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에게 빈모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들어봤다.  

Q. 빈모는 왜 발생하는 것이며 어떤 증상이 있는가?

A. 빈모는 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수면부족, 부적절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유전과 같은 선천적 요인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셈이다.

또한 빈모의 초기 증상은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며 전체적인 볼륨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정상 모공에서 건강하고 굵은 모발이 3가닥 정도 자라는 반면 빈모 환자의 모공에서는 0~2개 정도의 얇은 모발이 자란다.

Q. 빈모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A. 빈모는 특히 손발, 하복부에 냉증을 가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환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사가 저하된 상태기 때문에 탈모뿐만 아니라 갑상선, 소화기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신진대사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만성피로, 무력감을 자주 호소하기도 한다. 이렇듯 빈모환자의 경우 탈모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빈모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부신(신장)을 돌보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면 빈모는 저절로 좋아질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탈모치료를 통해 머리카락의 발모는 물론 신체의 대사를 원활히 하고 만성피로와 소화장애, 배변장애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Q. 탈모환자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은?

A. 빈모를 비롯한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규칙한 생활, 수면부족, 부적절한 식습관 등은 우리 몸에 부담을 주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가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탈모 치료기관을 찾아 진단 받아볼 것을 권한다. 탈모 초기에 내원해 빠르게 치료하면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치료 비용만 높아지고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탈모치료를 통해 머리카락도 되찾고 건강도 함께 회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