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여성 원형탈모, 면역력 키워야 하는 이유

발머스 2018-03-19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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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원형탈모, 면역력 키워야 하는 이유

직장인 이 모(32, 여) 씨는 최근 갑자기 나타난 원형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얼마 전부터 야근이 잦았는데 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샴푸하던 중 동그란 탈모반을 발견했다”면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원형탈모 때문에 모든 신경이 곤두서 잠도 잘 오지 않고 예민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씨의 사례와 같이 최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원형탈모가 나타나 탈모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여성탈모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원형탈모의 주 발병요인으로 꼽힌다. 원형탈모는 모발이 빠지면서 원형 혹은 불규칙한 형태의 탈모반을 형성해 탈모 부위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여성들의 심리적 타격이 매우 크다.

발머스 랩(LAB)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아도 원형탈모가 나타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이 차이는 몸의 면역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모낭은 면역특권을 가지고 있어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나 면역력이 불균형할 경우 면역세포들이 모낭을 공격해 모발이 탈락하게 된다. 그렇다면 여성의 원형탈모는 어떻게 치료할까.

원형탈모는 면역불균형의 문제인 만큼 면역기능을 정상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몸의 면역기능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탈모반이 점점 커지게 된다. 따라서 원형탈모는 면역기능을 높이는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전국에 21개 지점을 두고 지난 달, 강남점과 수원점을 발머스 랩(LAB) 지점으로 리뉴얼한 발머스한의원,  발머스 랩(LAB)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탈모반이 작고 개수가 적을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나 탈모반이 커지고 개수가 늘어날수록 치료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원형탈모가 아니라, 일반적인 탈모처럼 전체적인 모발의 밀도가 감소하는 원형탈모도 있으니 세밀한 진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면역불균형으로 만성피로, 불면증, 신경예민 등의 동반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원인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평소 알레르기나 피부염, 질염 등의 면역질환을 자주 앓았던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원형탈모 증상 초기에 치료받아 면역불균형을 정상화할 수 있어야 한다.

윤 원장은 면역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인체대사를 좋게 만들어야 하므로 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다음과 같은 생활관리법을 제시했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 취하기 ▶가능한 한 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기 ▶음주와 흡연 자제하기 ▶아침식사는 꼭 챙기며 규칙적인 식사하기 ▶원형탈모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콩류 섭취하기

끝으로 윤 원장은 원형탈모 관리를 위해 콩류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콩을 섭취할 경우 콩에 함유돼 있는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이 원형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