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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두피 뜨거워 생긴 두피열탈모, 두피만 시원하면 문제 없다?

발머스 2018-07-18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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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뜨거워 생긴 두피열탈모, 두피만 시원하면 문제 없다?

18.07.01 아시아뉴스통신.jpg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두피가 뜨거워서 탈모가 생겼으니 두피만 차가워지면 되는 거 아닌가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두피열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바로 두피열탈모 환자들이다. 하지만 여전히 두피열의 발생기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 증상 개선에만 집중하는 환자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최근 두피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다양한 두피관리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두피로 드러난 ‘열’에만 집중한 관리는 일시적인 열 개선을 도울 수 있지만 두피열이 나타난 원인을 바로잡은 것이 아니기에 탈모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두피로 몰린 과도한 열로 인해 발생한 두피열탈모, 두피의 열을 개선해도 탈모가 좋아지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두피열 발생 원인이 단순 두피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말하는 ‘두피열’이란, 장부기능 저하로 발생한 과도한 열이 체열조절력 저하 등 체내 불균형 문제로 머리와 두피로 몰린 증상이다. 두피열은 선천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열을 유발하는 후천적인 요인을 반복해도 나타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의 연구논문 ‘탈모증 유발요인과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발머스한의원을 찾은 환자의 97.4%가 두피열 증상을 호소했으며 탈모 유전이 없는 경우도 42.7%로 나타났다.

또한, 두피열탈모환자는 상체로 과다한 열이 몰리는 ‘상열하한(上熱下寒)’ 증상으로 인해 안구건조, 안구충혈, 안면홍조, 어깨저림, 소화불량, 수족냉증 등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처럼 두피열은 몸 속 문제가 주요 원인이며 탈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그저 두피로 드러난 증상 개선만으로 탈모 및 각종 동반증상이 호전되긴 쉽지 않다. 탈모 개선 및 각종 증상 개선을 위해선 두피열을 유발한 몸속 장부 문제를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한의원에서는 환자의 건강상태 및 탈모원인, 증상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개인한약 처방 및 두피치료, 생활관리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에 맞게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체질 개선 및 장부기능 증진을 돕는 몸 치료는 인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해 소화불량, 수족냉증, 하복냉증 등 두피열로 나타난 각종 신체증상 개선을 도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영준 원장은 “두피열탈모 환자는 두피열을 유발한 몸 속 원인치료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 두피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스트레스 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휴식 및 수면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치료의 예후를 좋게 만들고 건강한 몸을 만나 탈모재발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두피열은 잘못된 생활습관 반복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탈모 예방 및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두피의 열감이나 탈모초기증상을 인지했다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서둘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