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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수리탈모, 관리 아닌 ‘치료’ 서둘러야 하는 까닭

발머스 2019-09-18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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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수리탈모, 관리 아닌 ‘치료’ 서둘러야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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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직장인 이세용(가명•강남) 씨는 매일 두피관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 씨가 두피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물론, 샴푸나 외용제, 마사지 등 다양한 관리법에 열중인 이유는 얼마 전 남자 정수리탈모 초기를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과연 꾸준한 탈모관리는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탈모를 겪은 많은 이가 관리를 통해 개선하려 한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관리만으로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관리는 탈모가 나타난 원인개선까지 돕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정수리탈모는 많은 이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정수리를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생장주기가 짧아진다. 짧고 가는 모발이 늘어나 탈모범위가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증상은 시간이 갈수록 탈모부위가 점점 넓어지지만 오래됐어도 빈 모공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다. 모공의 기능이 쇠퇴한 빈 모공은 발모가 어렵지만, 정수리탈모는 솜털이 남아있거나 모근 기능이 남아있어 치료를 통해 발모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어진 상황이라면 머리카락이 굵어지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편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정수리탈모 환자는 열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주원인인 열 과다 및 부신기능 저하와 연관 있다.

체열은 대사활동을 통해 발생한다. 열이 많은 것은 대사가 활발하다고 볼 수 있지만, 대사활동이 지나쳐 발생한 열은 부신에 부담을 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과로 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발생한 열이 정수리탈모를 유발한 주원인이기에 열을 유발한 몸속 문제 개선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몸속 원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치료 부작용이나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원에서는 개인한약 처방과 침 치료, 두피 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몸속 체열조절과 부신기능 회복을 돕는다. 정수리탈모를 유발한 원인 개선에 집중한 한방 탈모치료는 탈모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향후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처방하는 한약은 환자의 체질이나 평소 생활패턴과 같은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해 치료 부작용을 걱정한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이다. 또한, 탈모재발 우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치료 이후 분기별 정기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정수리탈모는 원인치료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질환이다. 만약 평소 부적절한 식습관, 수면 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이를 조금씩 개선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