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을 때 평소와는 다르게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지는
않으신가요?
가을에는 날씨가 쌀쌀하게
변화하면서 우리 몸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모발이
쉽게 빠지기 때문입니다.
한 움큼씩 손에 잡힌
머리카락들은 우리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오늘은 가을철 탈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철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을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여름에 비해
확연하게 줄어든 일조량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의 큰 일교차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유발해 모발의
탈락이 쉽게 일어나도록 만듭니다.
또,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든 일조량은
우리 몸의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우리
신체에 근육과 생식 기관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순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인체 내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성분으로 전환되면서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발을 탈락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여름철 땀과
피지 등에 영향을 받고 있던
두피가 성장기 모근에
영향을 끼쳐서 모발이
자라지 않는 휴지기를 더욱
재촉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계절의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는
탈모!
조금만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면 걱정 없이
가을을 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음식을 섭취할 때
인스턴트 음식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들은
두피에 열을 높이고
유분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검은콩과 검은깨, 호두,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탈모의 원인이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생활관리를 통해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탈모 증상이 심할 경우
더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