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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여성탈모, 자궁건강과 관계 있을까

발머스 2017-06-13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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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 자궁건강과 관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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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씨(33세)는 업무의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탓에 탈모가 발생했다. 이에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을 이곳저곳 찾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 수 년간 반복되면서 탈모 부위는 넓어져 갔다.

그러던 중 찾은 한의원에서 김 씨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녀의 탈모가 자궁의 문제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 평소 아랫배가 늘 차갑고 수족냉증이 있었지만 그것이 탈모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김 씨는 현재 호르몬의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 

이처럼 호르몬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 수면불균형 등으로 인해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탈모와 남성탈모가 원인에서부터 차이가 있어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발머스한의원 노원점 지유진 원장은 “여성탈모만의 주요 원인, 특징, 증상 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성탈모는 갑상선·소화기·자궁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어 이 세 장부의 문제가 탈모로 이어진다는 것. 여성탈모는 특히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냉증을 가진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이러한 환자의 경우 위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잘 체하거나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자주 보인다. 

여성탈모는 초기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빈 모공’이 생기기 쉽고 모근이 없어진 빈 모공에서는 다시 발모가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남성의 정수리탈모와 같은 경우는 빈 모공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탈모치료를 조금 늦게 시작하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탈모증상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빈 모공이 생기기 시작하니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평소 블루베리를 비롯한 각종 베리 류와 석류, 사과, 오디, 오미자 등을 섭취하는 것도 여성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친 것 같아 불안한 여성탈모 환자들을 위해 지 원장은 “만약 이미 탈모증상이 시작된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탈모 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