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늘어나는 여성탈모… 나도 예외는 아니다?

발머스 2017-09-26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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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여성탈모… 나도 예외는 아니다?

‘탈모’는 주로 중년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탈모 치료 병원을 방문하는 젊은 탈모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인의 수면부족, 과로, 잘못된 식습관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이 후천적 탈모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탈모치료를 위해 환자들을 분석한 논문 <탈모증 유발요인과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발머스한의원에 내원한 20~30대 환자가 83.6%, 그리고 여성탈모 환자가 32%로 집계돼, 탈모는 더이상 중년 남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탈모를 치료하는 탈모한의원인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여성탈모의 원인은 한마디로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여성탈모는 남성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다른 호르몬 특이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대개 여성은 남성보다 기초대사가 떨어지고, 월경을 하여 호르몬의 변화 범위가 넓다. 이렇게 기초대사가 낮고 호르몬의 변화가 심할 경우, 외부에서 오는 자극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 

윤 원장은 “탈모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원인 파악이다. 탈모가 된 원인을 개선해 발모가 잘 될 수 있도록 두피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메마른 땅에서는 숲이 존재할 수 없듯, 두피의 환경은 발모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조언했다.

이어서 “발머스한의원에서는 탈모로 내원한 환자에게 세밀한 탈모 진단을 위해 모발 외적인 부분을 최대한 통제하여 촬영하는 BAP 촬영법을 도입했다”면서 “이 촬영법은 여성탈모를 포함해 스트레스성 탈모, 원형탈모 등의 진행 경과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여성탈모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이다. 여성탈모의 경우 남성탈모와 달리 중증 탈모로 발전한 경우, 빈 모공이 발생하여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약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약을 통한 탈모치료는 환자 개인에 대한 맞춤 치료로 진행한다. 탈모의 원인 치료는 물론, 평소 가지고 있던 몸의 증상 개선까지 도와주어 탈모의 증상 완화부터 신체 전반의 체질 개선까지 꾀할 수 있다.

끝으로 윤원장은 “한방탈모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탈모만을 연구한 곳, 많은 탈모치료를 진행해본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이 진료하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