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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잘못된 생활습관이 부른 정수리탈모, 치료할 수 있을까?

발머스 2019-02-2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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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이 부른 정수리탈모, 치료할 수 있을까?

# 얼마 전 정수리탈모를 진단받은 직장인 홍원우(가명·노원) 씨는 “아직 30대 초반인데 벌써 탈모증상이 나타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점점 넓어지는 정수리를 숨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좋아지기는커녕 갈수록 정수리 두피만 훤히 드러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홍 씨의 탈모원인은 바로 ‘두피열’이다. ‘두피열’이란, 체내 과도하게 발생한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리는 증상이다. 두피열은 두피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모공을 넓히는데, 이로 인해 모발의 생장기간이 짧아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두피열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머스한의원 노원점 지유진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두피열이 나타난 원인은 평소 생활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만약 두피열로 인해 탈모가 생겼다면 내 생활습관이 어떠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 원장에 따르면, 두피열이 생긴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흡연 등과 같은 부적절한 생활습관 반복에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소화기 및 각종 장부기능이 저하하면서 체내 과도한 열을 생성한다. 체내 과도한 열은 혈액순환 저하를 유발하는데, 뜨거운 것은 위로 올라가는 특성에 의해 열이 상체와 머리로 몰리게 된다.

체내 불균형 문제로 나타난 두피열은 상체는 뜨겁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상태로 인해 탈모증상 외에도 비염, 안면 홍조, 소화불량, 수족냉증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정수리탈모가 나타난 원인을 두피열과 부신기능 저하로 본다. 인체 생체시계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휴식하도록 설계됐다. 낮 동안 활동하면 체내 열 발생이 많아지기에 밤에는 충분히 휴식하면서 체내 열을 내리고 회복해야 한다.

하지만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열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 어렵다. 또한, 잠을 자야 하는 시간까지 깨어 있거나 일을 해 과로할 때는 호르몬을 관장하는 부신에 과부하가 걸려 부신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부신기능 저하는 열 조절이 어려워져 머리를 뜨겁게 만들어 정수리탈모를 유발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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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노원점 지유진 원장

그러나 정수리탈모가 생겼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정수리탈모는 빈 모공이 잘 생기지 않아 탈모가 오래됐어도 모근 기능이 살아있다면 발모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모가 오래됐을수록 치료가 까다롭고, 발모와 육모, 양모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

한방에서는 환자의 체질, 생활습관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한약 처방을 통해 과도한 열을 유발한 몸속 문제 개선을 돕는다. 이를 통해 탈모 중지뿐만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어 정수리탈모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지 원장은 “치료와 함께 탈모원인을 멀리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체내 과도한 열을 생성하는 주요인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이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탈모재발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