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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오래 가는 두피뾰루지 증상,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

발머스 2018-08-20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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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는 두피뾰루지 증상,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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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두피뾰루지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지은(가명·28) 씨는 두피건강에 좋다는 샴푸 및 다양한 관리법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각종 관리를 진행하면 증상이 개선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이 씨의 두피증상 개선은 쉽지 않았다.

이 씨는 “습한 날씨 때문에 두피가 가려워져 저절로 긁게 된다. 그럴 때마다 두피뾰루지를 건드려 괴롭다”면서 “여드름도 잘 나지 않았는데 왜 두피에 뾰루지가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은 “두피뾰루지, 각질 등의 두피증상이 오래간다면 가볍게 넘기기보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면서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지루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증상에 따라 크게 지루성과 건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지루성의 경우 피지 분비가 과한 것이 주원인이다.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해 머리가 쉽게 떡지고, 노랗고 두꺼운 각질이 나타나며 화농성 염증과 종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성은 지루성과 반대로 피지 분비 증가보다는 수분 부족이 주원인이다. 피부가 건조해 두피가 민감하고 자잘한 각질 및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피부 변형이 심각하지 않으면 대부분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스트레스, 식습관, 수면 부족 등 생활습관에 의해 악화하기 쉬우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혀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염증 치료와 두피기능 회복에 초점을 둬야 한다. 한방에서는 머리와 두피로 몰린 열을 내려 염증을 개선한 뒤, 두피가 충분히 좋아지면 면역력 증진을 돕는 치료로 피부기능 개선을 돕는다. 몸 치료에 환자 개인의 건강상태, 증상원인, 체질 등 다양한 방면을 고려해 처방한 개인한약을 통해 진행되기에 치료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이 재발이 잦은 이유는 원인치료가 아닌 증상치료만을 진행했거나 치료 이후 평소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김 원장은 “두피열이 내려가고 피부 기능이 정상화하면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료 이후 열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두피지루성피부염이 재발할 수 있다”면서 “두피지루성피부염 환자는 치료 후에도 건강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 생활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만약 두피뾰루지와 같은 두피 증상이 오래간다면 근거 없는 각종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탈모속설을 신뢰하기보다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