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파마를하고 스트레이트 약을 사용하여
>집에서 푸른적이 있는데..그 이후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을부터 머리가 부쩍 눈에띄게 많이 빠져요.
>머리를 숙이고 감으니 말릴때 보면 빠진 머리가
>그냥 쑥쑥 떨어져요. 머리를 감을때 이미 빠진머리카락들이
>거꾸로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아침에 머리를감고 말릴때 빠진 머리카락을 세어보니
>30~40개 정도 되는거같아요
>모근 (젤리같은)그런게 위쪽부터
>붙어나오는게 아니구 머리심끝에 뻗뻗히 하얀것 깨알만한것
>같은게 보여요. 빠진 머리들에서 다요. 쑥쑥빠져나오는건지..
>하루 보통 정상도 100개 이하로는 빠진다고 하는데 그럼 그만큼 머리가 다시 일정기간내에 원상태로 자라나요?
>혹시 탈모는아닐까 머리를 보면 그런거 같진 않구요
>제일 궁금한건요.
>머리결에 상해서 머리가 중간에 끊기는게 아니고
>저는 뿌리부분부터 빠지는데 이런경우도 머리가 다시 나서 자라는지요.
>머리를 저녁에 감는게좋다고 하는데 저녁에 감고 자는게
>빠지는 부분에서 더 좋은지 그리고 감기전에
>빗질을 해주는게 좋은건가요 브러쉬 아니면 그냥 큰
>간격이 넓은 빗이 좋은지도 여쭤볼게요..
>작년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데 스트레스는 더 안좋잖아요
>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발머스한의원 명동점입니다.
대개 특별한 원인이 아니라면 모근이 손상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다만 모근이 약화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빠지거나, 모발주기가 점점 짧아져 모공이 비게되는
휴지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모공이 오래 비게 되면, 피지 등으로 모공이 막히기 쉽게 되고, 모공이 막히게 되면 모발이 자라지
못하게 되어 모근은 살아있으나 모발이 자라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모공을 다시 여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모발주기는 한번에 변하지 않고, 모발주기가 반복되면서 서서히 휴지기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과정도 마찬가지로, 휴지기보다 성장주기가 길어지는 것도 한번에 되지 않고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탈모치료를 받더라도 건강한 모발이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점점 건강한 모발로 자라도록
여러차례의 모발주기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탈모치료는 시간도 걸리고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내용으로 보아서는 치료를 빨리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피와 모근의 문제가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되고 빨리 치료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몇 배의 노력을 들여야만 회복되는 어려운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기 꼭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