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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다가오는 봄, '지루성두피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발머스 2017-03-21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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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지루성두피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경칩(驚蟄)이 지나고 점치 따뜻해지는 날씨에 윤민영(27세, 가명)씨는 고민이 많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기름지던 머리가 기온이 오르면서 보다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려움, 비듬까지 동반해 괴로움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두피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병원도 찾았지만 일시적인 호전이 지속될 뿐 완치를 기대하긴 쉽지 않았다.   

더 큰 걱정은 지루성두피염이 심해지자 탈모 증상도 조금씩 발현되고 있는 현실이다. 전용 샴푸를 쓰고 병원도 다녔는데 그녀의 지루성두피염은 왜 좋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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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은 "원인은 바로 두피열"이라며 "과도한 열 발생으로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방어(면역)기능이 저하돼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질환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루성두피염은 증상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를 보인다. 피지가 많아 두피가 기름지고 염증이 자주 동반되는 형태를 지루성 타입과 수분 부족으로 건조함과 각질이 동반되는 건성 타입으로 나뉜다.  

류 원장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의 발생은 열성탈모와 유사하며 실제로도 열성탈모와 지루성두피염이 시간차를 두고 함께 발생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서 '과도한 열'은 지속된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과식, 고열량식, 고단백식, 야식, 음주 등으로 체내에 지나친 열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요컨대 이러한 열이 생리적인 조절 범위를 벗어나면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지루성두피염과 열성탈모를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체열조절 장애는 이러한 질환 외에도 원형, M자, 스트레스, 앞머리, 정수리 탈모 등 다양한 탈모 유형의 원인이 되므로 몸의 체열조절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방은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지루성두피염은 체내의 지나친 열을 잠재울 수 있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류 원장은 "치료 목적은 기본적으로 염증의 치료와 피부기능 회복을 염두에 둔다. 치료는 먼저 두피열을 내려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염증이 개선되고 두피색이 충분히 좋아지면, 다음에는 면역력을 올리고 피부기능을 개선하는 치료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의원에서는 지루성두피염이 자주 재발하는 이유는 원인이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원인은 대개 자신의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있다. 

치료를 통해 머리의 열이 내려가고 피부와 면역기능이 정상을 찾으면 치료가 끝나지만 지속적으로 기름진 음식과 음주를 즐기면 결국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재발을 방지하고 지루성두피염을 제대로 물리치고 싶다면 다가오는 봄에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