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두피 염증 및 가려움증, 탈모전조 증상일 수 있어

발머스 2018-06-2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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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염증 및 가려움증, 탈모전조 증상일 수 있어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잦고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 반복은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저하해 두피로 과도한 열이 몰리는 두피열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두피열은 피부건강의 적신호일뿐더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각질로 인해 탈모병원을 찾은 회사원 박형우(가명ㆍ인덕원) 씨는 지루성탈모 초기를 진단받았다. 박 씨는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도 피지가 많을 줄은 몰랐다. 당황스럽지만 치료를 위해서 식습관 관리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은 “두피열로 인해 피지분비와 두피각질이 늘어나면 지루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두피 노폐물로 인해 모공이 막힌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나므로 더 이상 굵고 긴 머리카락이 자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류 원장에 따르면 피지샘의 기능은 남성호르몬 및 다양한 호르몬의 작용으로 결정된다. 그중에서도 남성호르몬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체가 건강할 경우 피지가 적절히 분비돼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지만 남성호르몬이 과할 경우 피부와 모발에 다량의 유분이 공급돼 지루성두피로 이어진다.

지루성두피는 유분이 가득하기에 두피염증, 뾰루지, 가려움증 등 각종 두피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피를 만지면 극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가려워 긁을 경우 피부가 손상돼 심하면 곪을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은 모공에 악영향을 끼쳐 탈모를 유발하고 가속한다.

류 원장은 “두피가 기름지고 각종 두피증상이 나타나면 대개는 가장 먼저 샴푸를 바꾼다. 그러나 지루성탈모는 몸 속 문제로 나타난 두피증상이기에 일반적인 샴푸 사용이나 각종 자가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면서 “몸 속 문제를 바로잡는 치료는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방에서는 두피염증과 열을 내려 체열정상화를 돕고 부신보강을 통해 체열조절능력 증진 및 발모를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몸 치료 및 두피 치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진료를 통해 환자의 체질 및 특성을 파악한 뒤 그에 적합한 개인한약을 처방하기에 꾸준히 복용하면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두피치료 프로그램은 두피열, 염증 개선과 두피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처럼 지루성탈모의 주원인이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이기에 호르몬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다. 한방 지루성탈모치료는 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부 기능을 회복 및 증진해 전반적인 호르몬 균형을 바로잡기에 탈모증상 개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은 “지루성탈모는 올바른 원인치료만큼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 질환”이라면서 “두피열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 지루성탈모 재발 우려를 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