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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면 탈모도 되는건가요?

빼* 2012-11-13 4388

제가 고3인데 살이 좀 많이 빠졌어요.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밥을 좀 못 먹긴 했는데

이렇게 살이 빠질 줄 몰랐거든요,

근데 더 중요한건 살 빠지면서 머리도 좀 빠진 것 같아요.

숱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도

두피가 보일 정도는 아뉜데

두피가 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병원을 좀 가야하나 싶은데

오래 걸리나요?

강상우

안녕하세요,

일산 발머스 강상우 원장입니다. ^^

우리나라 수험생의 스트레스란 말도 못하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화이팅의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흔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급격한 다이어트 등으로

급성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급성탈모는 급성휴지기성 탈모라고도 하는데요.


심한 스트레스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게 되면, 

인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비상상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중요한 장기들의 생명활동 유지를 위하여,

비교적 중요치 않은 말초부위(손,발,두피 등)의 혈액과 영양공급을 차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말초로의 순환이 저하됨으로써, 성장기 모발들이 갑자기 휴지기에 접어들면서

한꺼번에 급격히 빠지게 되는것을 급성휴지기성 탈모라고 합니다.


또는 이러한 급성휴지기성 탈모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심한 스트레스는 충분히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은 인체내 부신기관에 호르몬분비를 계속적으로 유발하여,

부신기관의 과부하와 나아가서 피로를 유발합니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자극은 부신기관의 성호르몬분비도 자극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성선에서의 성호르몬비율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호르몬 비율 역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구요.


한마디로 스트레스라는것이 막연하게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니라,

정확한 의학적 기전을 갖고, 탈모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화(心火)가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체내는 열적인 상태가 되며,

이른 제어하려는 수기(水氣)는 부족해져서 신장(腎藏)의 기운이 약해지게합니다.

한의학에서 모발은 신장의 기운을 드러내는곳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렇게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면 탈모로 나타나게 되는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급격하게 살이 빠졌다면,

이미 인체에는 큰 충격이 되었다는 말이고, 이것이 모발로 연결된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본래 건강에는 큰 무리가 없었고, 

탈모자체가 급격하게 진행되었다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탈모는 잘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급성탈모는 그 진행이 빠른대신 호전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거든요.


다만, 급성탈모가 아니라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라면,

적절한 치료 이후에도 본인이 꾸준히 생활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탈모라는것은 감기와 같은 질환은 아닙니다.

어느날 운이 없어서 내 몸에 균이 침입한것이 아니죠.

꾸준히 내 체질에서 문제되는것들이,

내 생활에서 누적된 문제들이,

서서히 탈모로 나타나고 드러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안좋은 상황의 치료와 함께 꾸준한 생활관리로 앞으로의 악영향도 없도록 함께해야하는것입니다.



내원하시게 되면 말씀드린 탈모의 원인은 물론이거니와,

현재의 두피와 모발상태, 그리고 몸의 체열분포상황, 체질적문제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상담해드리고,

치료방안을 제시해드리게 됩니다. 

처음 내원시 검사시간과 상담시간을 포함하여 한시간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더 궁금한것이 있다면 또 질문 남겨주시구요. ^^


-일산점 강상우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