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입니다 정수리탈모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고민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머리숱이 적은 것이 고민이었는데 부모님께서는 이게 제 가마때문이라고
머리카락이 얇아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고 말씀하셔서 정말 그런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이건 탈모 초기였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탈모가 없으셨기 때문에 설마 어린 자녀에게 탈모가 올까라는 생각이 있으셨던 듯 하고요...
그때부터 탈모를 인지하고 치료했더라면 지금의 내 모습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는데 이젠 받아들여야겠지요
정수리탈모는 그나마 발모가 잘 된다는 이야기를 돌아다니다가 보았는데
그럼 저도 치료 희망이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가마를 중심으로 머리숱도 적고 그냥 정수리를 보면 어라?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따로 복용하는 약은 없고 술이랑 담배는 조금씩 하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었을까요
사실 친구 중에 골초랑 술고래가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제일 머리가 털려서 이건 상관없나 싶기도 하네요
여간.. 꽤 오래 앓았어도 치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