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자입니다. 가르마탈모처럼 보이는 데 가르마 방향을 바꾸면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가르마가 이렇게 비어보이는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어릴 때 발레를 해서 반묶음, 사과머리, 포니테일을 반평생하고 살았습니다.
견인성으로 앞머리 라인이 밀리는 건 모두가 그래서 이해합니다.
이마가 참 넓어졌어요. 그래서 20대 후반 들어서는 머리스타일을 다양하게 바꿨었습니다.
반평생을 그렇게 살다보니 다른 머리스타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3~4개월마다 염색도 하고 펌도 해보고 다양하게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가르마방향을 한쪽으로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보니 가르마 주변으로 두피가 상당히 잘보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이정도면 너 탈모 아니냐고 얘기하기 시작해서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쪽으로 가르마를 타면 그래도 그 부위의 두피가 덜 보이더군요.
혹시 몇년동안 머리를 혹사(?) 시키면서 한쪽으로만 가르마를 타서 생긴게 아닌가 싶어서요.
가르마 방향을 바꾼다면 혹시 그쪽으로 또 탈모가 진행될까봐 걱정도 되고
그리고 이미 두피가 보이는 부분은 가리기만 한다고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가르마탈모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다시 좋아질 수도 있나요? 가르마탈모에 대한 어떤 해결 방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