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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탈모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이*서 2022-08-03 119

안녕하세요 동탄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입니다

제가 요즘 이직 준비를 하면서 준비할 것도 많고 걱정도 많이 되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잠도 잘 못 자고 더우니까 입맛도 없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아서 너무 힘든 상황인데

이거때문인지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는 것 같아요 ㅠ

찾아보니 스트레스성 탈모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제가 좀 안정단계에 접어들면 탈모가 가라앉을까요? ㅠ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게 말이 쉽지 솔직히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말조차 제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상황이니까 ㅠㅠ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이미 탈모가 진행중인 것 같으니 이제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봤자 뭐가 달라지나 싶으면서도ㅜ 에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거 대신에 제가 하면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일찍 자고 푹 자기 이런 거는 어려울 순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보려고 해요 ㅠㅠ 

앞길이 막막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힘내야겠죠... 빨리 좋아지면 좋겠네요 

 

 

수원점 이정환 원장
안녕하세요. 
20대 여성 스트레스성 탈모로 문의주셨네요.

스트레스성 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탈모입니다.
스트레스라고 하면 흔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만을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인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것과 함께 육체적 피로, 수면부족, 더위나 추위, 다양한 자극이 포함됩니다.
실제로 갑작스런 탈모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지속된 과로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신에서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대사가 항진되어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고 혈액순환 장애, 체열조절 장애가 일어나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급성탈모의 일종으로 탈모량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더운 여름철은 두피가 뜨거워져 자연적으로도 탈모량이 늘어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따라서 가벼운 정도의 탈모량 증가라면 충분히 자고 잘 쉬면서 자연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에 빠지는 탈모량이 100개 이상이라면 단기간에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베개에 탈모량이 많거나 하루 탈모량이 100개 이상 이라면 
가까운 지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영역이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지만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체력이 떨어지면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세요.
여름에는 신선한 과일을 많이 드시고, 반신욕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좋습니다.
이직 준비중이라 여유가 없겠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즐거운 일이나 취미생활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상담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