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덕에
옷의 두께도 한겹두겹 두꺼워져 갑니다.
이렇게 쌀쌀할때 두피에 보온성을
주는것은 바로 '머리카락' 입니다.
옛말에 삭발을하면
머리숱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정말 사실일까요?
간혹 여성탈모에서 모발을 짧게
자르는것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삭발과 머리숱은 크게 상관이없는
속설일 뿐입니다.
이러한 속설이 생긴 이유는
새롭게 올라오는 신생모가
모발이 짧기 때문에
모발에 힘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좀 더 굵게 자라나는 느낌이 들게되어서
밀도가 높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탈모가 있는 분들이
면도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면도를 하게되면
모발에 바람이나 손으로 인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하여
모근이 튼튼해 져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여 생기는
2차적인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님들이 지속적인 면도로 인해
유전이 없어도 후천적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또 면도를 하게되면
모발의 기능인 뇌를 온도로 부터 보호하고
충격으로 부터 완충작용을 하는 기능을 떨어뜨리고
두피에 염증이나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열을 비롯한 모낭과
모근을 손상 시키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