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나는 정수리냄새,
한번쯤은 맡아보셨을 것입니다.
아기들의 정수리에서도 나는 고약한 머리냄새!
이 냄새가 지루성두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만 연관이 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옛날에는 목욕을 하지 않고
잘 씻지 않은 사람이 냄새가 난다고 했지만,
요즘에는 매일 매일 목욕도 잘하고
샴푸도 잘하는데도 머리카락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것은 바로 머리속 상재균이 이상 번식하여
생기는 냄새입니다.
상재균은 나쁜세균이 아닌
평상시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데요.
사람과 항상 같이 지내는 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러한 상재균은 종류에 따라
오래된 기름냄새가 풍기기도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대변과 같은 냄새가 나는 등
다양한 냄새가 나게됩니다.
주변사람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해 주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잘씻는데도 냄새 라는 단어하나로
뭔가 기분이 언짢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재균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는 균으로서
혐기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혐기성의 뜻이란 공기(산소)를 혐오한다.
즉 싫어한다 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건강한 두피와 머리에서는
상재균의 숫자가 적은편이지만
두피 속 모공의 산소가 떨어지게 되면
균들이 번식하게 됩니다.
상재균들이 많아지게 되면
상재균들이 변을 보게 되는데
이 변은 리파아제라는 효소이기 때문에
두피의 지방산을 산화시키고
머리의 피부를 자극하게 되어서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여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피부의 면역력을 회복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세균이 변을 봐서 염증(지루성두피염)이 생기고
예민해졌던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것이 관건입니다.
지루성두피염이 생기게되고
이게 심해지면 두피열탈모,
각질 비듬이 많아지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샴푸를 하루 두번
아침 저녁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민해진 피부진정을 위해
샴푸를 한후 마지막은 찬물로 헹궈주시길 바랍니다.
매운 음식과 술, 야식은
몸에 열을 쌓이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면역력을 악화시켜 한달정도만이라도
음식조절을 하게 되면
냄새가 줄어드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몇가지 습관하나로 머리냄새와
지루성두피염 예방하기. 참 쉽죠?^^
한주의 마무리를 하는 요일이 되었습니다.
12월도 벌써 중순이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