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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다고 머리 긁으면 탈모 생길수도

발*스 2010-05-17 4769
사람들에게는 손톱을 물어뜯거나 팔짱을 끼거나 하는 다양한 습관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머리를 긁는 행위. 어색한 상황이 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아니면 그냥 습관적으로 머리를 긁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잘못된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한쪽 턱을 습관적으로 괴는 행동이 턱 모양의 변형을 불러일으킬 수 있듯 머리를 긁는 것도 탈모를 유발하거나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단순히 머리를 긁는 것이 점점 심해지면 각질이 생겨 비듬이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지루성피부염이 생기면 두피에 기름이 생기고 때처럼 보이는 비듬이 생기게 된다. 지루성피부염은 심한 경우 진물이 나면서 두피건강을 크게 악화시킨다.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남녀를 불문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유전적 요인은 물론 스트레스, 바이러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생기는데, 심한 가려움증과 비듬을 동반한다. 이에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참지 못하고 머리를 긁고 이에 지루성피부염이 점점 심화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딱히 지루성피부염이 탈모를 직접적으로 유발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이 모근까지 영향을 주므로 탈모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가 무서운 이유는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피부염의 증상부위의 모근이 빠르게 영향을 받아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머리가 가렵다고 손끝으로 긁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손톱에는 많은 세균이 서식하기 때문에 2차감염이나 증상이 심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이런 경우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사를 받고 탈모가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하면서 지루성피부염의 완화‧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탈모가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모발이식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유전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공여부의 모낭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최근에는 CIT라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이 새롭게 도입되어 생착율도 크게 높이고 자연스러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뿐 아니라 안면 등에서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면에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면 피부가 가렵고 긁게 되면 진물이 생기고 통증을 수반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절대 손으로 긁지 말고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눌러주는 등의 방법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