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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탈모 유전 없는데도 ‘정수리탈모’ 나타나는 이유 있다

발머스 2018-12-20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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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유전 없는데도 ‘정수리탈모’ 나타나는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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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탈모는 유전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탈모를 불치병으로 여겨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젊은 연령이나 여성에게서도 탈모가 나타나면서 탈모원인이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은 “탈모는 유전이 전부가 아니다. 부모가 탈모여도 자녀는 탈모가 아닐 수 있으며, 탈모 유전이 없어도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자녀에게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탈모를 유발하는 후천적 요인으로 ‘과도한 열’에 주목한다. 인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한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여야 한다. 그러나 후천적 요인으로 상체가 뜨겁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상태가 되면 두피로 열이 몰려 앞머리, M자, 정수리탈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피로 열이 몰리게 되는 주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의 부적절한 생활습관은 혈액순환을 저하해 머리를 뜨겁게 한다. 두피로 몰린 과다한 열은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두피 건강을 저하해 다양한 두피뾰루지, 염증, 각질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모공을 넓혀 모발의 조기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탈모예방을 위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올바른 생활습관에 있다. 피부 관리에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두피도 피부이기에 충분한 수면은 두피건강에도 도움 된다. 건강한 두피에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통해 탈모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는 법도 중요하다. 낮 동안 활동하면서 두피에는 각종 노폐물과 각질 등이 쌓이기 때문에 두피건강을 위해 자기 전에 머리를 감아 두피 및 모발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샴푸 후 머리를 말리는 습관도 중요하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건강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머리를 말리는 것이 도움 된다.

김 원장은 “탈모는 유전이나 두피, 모발 문제로 나타난 질환이 아닌 인체 전반의 건강 문제이기 때문에 건강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탈모가 의심된다면 겉으로 드러난 증상에만 집중하기보다, 증상을 유발한 원인에 집중해 치료해야 재발 우려를 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들어 모발이 부쩍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 것 같다고 느꼈거나, 두피가 가렵고 두피 각질이나 비듬, 염증이 늘었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탈모는 증상이 점점 악화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적기를 놓치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탈모초기증상이 의심될 때 의료진을 통해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