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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트레스로 생긴 탈모, 스트레스만 피하면 될까?

발머스 2019-02-2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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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생긴 탈모, 스트레스만 피하면 될까?

19.01.19 스포츠서울.jpg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탈모에도 해당되는 사항인데,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탈모가 나타난 환자가 늘고 있다. 유전이 아닌 후천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생기면서 탈모환자의 연령대가 2, 30대는 물론 10대, 유·소아 등으로 다양해졌다. 

스트레스 탈모는 크게 급성탈모와 원형탈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급성탈모의 경우 짧게는 1~3개월, 길게는 6개월 이내에 탈모량이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하루 100가닥 이상이 탈락하기도 한다. 탈모량이 많기 때문에 1~2개월 사이에 눈에 띄게 탈모가 진행돼 환자의 탈모 자각이 빠른 편이다.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급성탈모의 주원인은 스트레스인데, 급성탈모를 유발한 스트레스는 정신적 스트레스만 지칭하는 것이 아닌, 수면 부족, 과로, 폭식, 다이어트 등으로 인체가 받는 다양한 자극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인체는 낮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활동하고 밤에는 회복을 위한 호르몬을 분비해 면역력을 높이며 회복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로 상태가 반복되면 면역력과 스트레스 대응력이 저하해 스트레스에 대해 과민반응하거나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부신기능을 저하한다. 부신기능이 저하하면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져 만성적이고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 탈모는 과로와 수면 부족 등으로 부신기능이 저하한 상태에 극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나타난다. 간혹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원형탈모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급성탈모는 다음 항목을 통해 자가진단해볼 수 있다. 하루에 100가닥 이상의 모발이 빠진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하다. 낮에도 머리카락이 수시로 빠진다. 최근 머리숱이 줄어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두피가 뜨겁고 붉다. 정수리 머리숱이 주저앉고 모발에 힘이 없어졌다. 모발이 푸석해져 잘 엉키고 쉽게 뽑힌다. 두피가 민감해져 만지면 통증이 있다. 두피가 가렵고 염증이나 비듬이 늘었다.  

위 항목 중 3개 이상에 속한다면 급성탈모를 의심해야 하며, 5개 이상이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으니 서둘러 의료진에게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는 지금보다 더 잘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음을 비워야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 있는 법이다. 되도록 평정심을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사고는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이다.  

또한 수면은 마음의 안정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자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소화기관에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2숟가락가량 적게 먹으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