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유전 없어도 탈모 생긴다? M자탈모 초기치료로 도움

발머스 2019-09-18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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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없어도 탈모 생긴다? M자탈모 초기치료로 도움

가족 중 탈모가 있으면 탈모가 유전될 수 있다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로 인해 탈모 유전이 없으면 탈모가 생기지 않는다고 안심할 수 있지만 탈모 유전이 없더라도 탈모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탈모는 남성만의 전유물로 알려졌지만 여성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탈모는 앞머리나 정수리 등 두피의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날 수 있어 유형이 다양한 편이며 그중에서도 앞머리탈모는 많은 이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에 속한다.

앞머리탈모는 M자, U자, 헤어라인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M자형이 앞머리탈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남성에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서는 전두부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앞머리 M자탈모가 나타나기 쉽다고 본다. 전두엽은 복합한 사고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는데, 생각이 많은 사람은 전두엽을 많이 써 앞머리를 뜨겁게 만든다. 이는 곧 탈모의 원인이 되는 두피열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M자탈모는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나타나기 쉽다. 이마의 M자 부위는 위경이 흘러가는 부위로 소화기 항진과 연관 있다. 평소 과식, 폭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즐겼다면 소화기에 부담으로 작용해 위경이 지나가는 이마 M자 부위에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M자탈모는 초기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M자탈모는 탈모가 시작된 이후로 헤어라인이 점점 올라가기 때문이다. 헤어라인이 올라가 이마처럼 변했다면 모근 기능이 쇠퇴해 머리카락이 자라기 어려울 수 있어 탈모초기에 치료를 서둘러야 앞머리를 지킬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대구점 정보윤 원장은 "한방에서 M자탈모치료는 크게 몸 치료와 두피 치료로 나뉜다. 몸 치료를 통해 탈모를 유발한 몸속 원인을 바로잡고 두피 치료를 통해 두피와 모발 건강 회복을 도우면 탈모개선은 물론 향후 탈모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자탈모의 원인이 평소 생활습관에 있기에 생활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취미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여 소화기를 편히 해주는 습관은 탈모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고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