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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두피열 내리는 법, 생활 습관 개선으로 가능하다?

발머스 2019-11-18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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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열 내리는 법, 생활 습관 개선으로 가능하다?

19.09.24 메디컬리포트.jpg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

뜨거웠던 여름 더위가 지나고 환절기가 다가왔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평소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흔히 코감기부터 비염 등의 질환이 대표적이지만 환절기에는 탈모 또한 발현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는 노화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방에서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열'을 주원인으로 본다. 유전뿐만 아니라 환경이나 생활습관과 같은 다양한 후천적 요인이 탈모를 촉진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열이 탈모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체내 과도하게 발생한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리면서 '두피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두피열은 두피의 보호기능을 저하시키고 두피 피지 분비를 늘려 염증이나 각질을 유발한다.

두피열 증상이 오래가면 모공을 넓히고 모발의 생장주기를 단축시켜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커진다.

여기에 평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외부 날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체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면역력 저하는 급성탈모나 원형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와 두피열 개선에 유념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두피열 내리는 법을 수소문하고 있다면 다음의 3가지를 지킬 것을 조언한다.

첫 번째는 족욕이나 반신욕이다. 이는 머리는 차갑고 발을 따뜻하게 만드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두피열이 내려가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 하지 않고 땀이 살짝 날 정도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는 십선혈(十宣穴)을 이용한 두피마사지다. 두피열이 나타난 이유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열 손가락 지문에 위치한 십선혈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두드려 마사지하면 두피 혈액순환을 개선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손가락과 발가락 끝을 지압하는 것도 좋다.

세 번째,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땀 흘려 운동해 스트레스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일상 속의 작은 실천으로도 충분히 두피열을 관리할 수 있다. 올바른 생활습관은 두피열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통해 각종 면역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반복했던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에도 두피열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탈모가 생겼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탈모 재발 우려를 덜기 위해선 두피열을 바로잡는 원인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만약 탈모치료기관 선택이 고민이라면 의료진 약력이나 임상 사례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