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안내
치료전후사진
탈모치료후기
예약상담
1661-8501
▲ TOP

[re] 비만으로 탈모가 되나요?

청*발 2008-10-17 6054

>제가 내장비만이 심한데, 내장비만 때문에 탈모가 있을수 있나요?
>
>탈모가 시작되어서 치료를 하고 싶은데,
>
>만약 내장비만이 주원인이라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
>
환이님!
안녕하십니까? 청담 발머스한의원입니다.  

요즘 탈모로 인해서 고생이 많으시지요?
그 아프신 마음...........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비만형 탈모는 비만의 결과 남성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탈모를 의미합니다. 남성에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성들에게 나타납니다.


[ 비만의 원인 ]

발머스한의원에서 바라보는 비만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신체의 각 장부와 마음이 ‘조화(Harmony)’롭지 못하기 때문이고, 핵심적인 원인은 기혈순환 기능의 저하입니다.

첫째, 위장 기능의 저하 (흡수 기능의 저하)
둘째, 신장 기능의 저하 (기혈순환 기능의 저하)
셋째, 장 기능의 저하 (배출 기능의 저하)

위 세가지가 모두 해결이 되었을 때 비만이 치료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만형 탈모는 비만인 신체를 먼저 회복하고 발모에 접근해야 해결 가능합니다.


1단계. 위장 기능의 저하 (흡수 기능의 저하)

음식물이 실제로 우리 몸에 흡수되기 시작하는 첫 장부는 위장입니다. 위장은 음식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는데 위장이 건강하다면 적정 수준의 음식물만 받아들이기 위해 뇌에 신호를 보냅니다. 즉, 과식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이 조절을 위장이 일차적으로 하게 됩니다.

위장 기능이 약해지면 과식에 대한 적정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음식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위장이 좋아지지 않게 되지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순환의 첫 단추인 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후의 소화/흡수와 관련된 장부는 계속 악영향을 받게 되어 힘들어지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2단계. 신장 기능의 저하 (기혈순환 기능의 저하)

과식을 하게 되면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신장은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1) 신체의 수승화강, 2) 몸 전체의 기혈순환, 3) 독소의 배출 및 영양의 재흡수가 중요한 기능들입니다. 과식은 신장의 3번 기능인 독소의 배출 및 영양의 재흡수를 과도하게 합니다. 신장이 혹사당하는 만큼 기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1번 수승화강, 2번 기혈순환 기능도 약해지게 되겠지요.

온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몸 전체에서 적절한 에너지 소비가 일어나므로 특정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배, 허리, 엉덩이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축적이 되지요. 이런 역할을 핵심 장부가 ‘신장’이고, 이 역할을 부가적으로 돕기 위해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3단계. 대장 기능의 저하 (배출 기능의 저하)

이제 마지막으로 배출을 원활하게 잘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대장기능이 튼튼하면 흡수하고 남은 노폐물/독소들을 원활하게 배출합니다. 이런 장 기능이 저하되면 장에 노폐물들이 축적이 되고, 장기적으로 내장 비만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 내장비만은 간, 신장, 소장, 대장, 비장 등의 주요 장부를 압박하여 약화시키고,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비만 여성들은 남성호르몬 과분비라는 탈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유발합니다.



*!. 비만형 탈모 치료는 결국 비만과 탈모를 동시에 잡아야만 가능하다.

비만형 탈모는 결국 비만을 치료하고 탈모된 모발을 회복시키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 탈모의 유형입니다. 비만 치료(위장 기능, 순환 기능, 배출 기능 회복)와 탈모치료(호르몬 균형 유도, 발모 유도)가 동시에 진행이 되어야 비만형 탈모를 원활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신체를 회복시키지 않고 탈모치료만을 시행한다면 그 치료 효과가 매우 반감됩니다.

< 여성 비만형 탈모의 원인 >>

여성 비만형 탈모는 ‘과식’과 ‘남성호르몬 과분비’가 주요 원인입니다. 주로 과도한 비만일 경우에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과식 -> 당분 과다 -> 인슐린 과분비 -> 지방 축적 과다 -> 남성호르몬 과분비 -> 탈모


1. 과식은 인슐린 과분비를 유발하고 체내 지방을 축적시킵니다.

   과식을 자주 하게 되면, 몸에 당분이 많아져,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게 됩니다. 당분이 계속적으로 많이 쌓이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인슐린이 과분비되게 됩니다. 인슐린은 간과 지방에서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하여, 비만을 불러일으킨다.


2. 여성의 신체에서 인슐린 과분비는 남성호르몬 과분비를 유발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증가되면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증가합니다. 여성에게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생리불순이 일어나며, 불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격이 남성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3. 남성호르몬은 탈모를 유발합니다.

남성호르몬은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활동성이 커지며, 이로인해 열(火)이 발생하게 됩니다. 열이 발생하게 되면 열의 위로 뜨는 성질상 머리에 열이 차게 됩니다. 머리에 열이 차게 되면 두피의 모공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합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은 관련 효소와 결합하여 모근을 퇴화시켜 탈모를 일으킵니다.

위와 같이 비만형 탈모는 다가적으로 치료접근을 해야 하기에 환이님의 몸상태가 어떠신지 진료를 받아 보시면 좀더 객관적으로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조만간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길 바라면서 쌀쌀해 지는 날씨 감기 유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담 발머스한의원 상담실장 노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