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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질문이요^^

발*스 2009-11-10 5424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하나 생겼는데요..
>제가 요즘에 날이 춥다보니
>황토웰빙 옥매트에서..
>잠을 자는데요..
>
>근데 이 메트도 전기장판에 일종이잖아요..
>전기장판을 쓰면 전자파가 나와 혈액순환에
>안좋다고 알고 있거든요...
>혈액순환이 안되면 탈모에도 좋지 않은데...
>그래서 장판위에 이불 두겹을 깔고 자고
>잘때만 장판을 쓰고 있어요..
>
>이렇게하고 있는데 옥매트를 계속써도 괜찮을까요??아님 큰문제가 없을까요??
>
>답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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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명이님~! ^^
발머스한의원 청담점의 이정환 원장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길가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모두 지면 겨울이 오겠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많이 늦어졌네요. 많이 기다리셨죠?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탈모가 있으신 듯 하네요. 전기 장판, 아니 옥매트^^ 사용으로 탈모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것 같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전기 장판이나 매트를 사용하실 듯 합니다. 전기제품 사용과
탈모의 연관 관계에 대해 궁금하실 듯 합니다.  

먼저 탈모는 나이, 유전, 호르몬 이상, 인종, 생리, 임신, 계절, 스트레스, 과로, 식습관, 환경오염, 질병,
모낭충, 약물 등의 다양한 요인들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하나 또는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모발의 생장이 저해되고 모근과 두피가 손상되어 결국 탈모에 이르게 됩니다.

그럼,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탈모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전자파의 경우, 여러 논란이 많은데요. 전자파는 인체에 누적이 되며 오랜 기간 노출되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 뉴스에서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뇌종양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본 기억이 나네요. 또한 전자파가 암, 백혈병 등 심각한 신체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은 이미 여러 학계에서 입증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파의 유해성이 대두되면서 전자파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허용기준(참고로, 우리나라 산업자원부의 전기설비 기술기준에서 전자파 인체 보호기준은 833mG(밀리가우스,
전자파를 측정하는 단위)라고 합니다.^^)을 마련해 인증을 받은 제품만 판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 있는 전자제품의 전자파를 모두 받는다면 허용기준인 833mG를 훨씬 웃돌 수도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전자제품은 되도록 멀리 떨어져 짧은 시간 사용하고, 임산부와 어린아이는 전자제품 사용 시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국립환경과학원의 국내 전자장 수준 실태조사를 참조해보면,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의 전자파 방출량은
13.8mG(밀리가우스, 전자파 측정단위)이며, 원적외선 매트(2인용의 경우) 0.6~3.3mG 정도이네요.
전기장판이나 담요는 임산부나 아이가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시 5cm 이상 두꺼운 요를
위에 깔면 전자파가 어느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매트는 대체로 안전하다고 하지만 전기장판과 마찬가지로
두꺼운 요를 깔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상대적으로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조절기와 연결부(25~30mG)는 발쪽으로 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꺼도 전자파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실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전기담요를 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어쩔수 없이 써야한다면 전자파를 줄인 제품이 좋으며,
전자파를 차단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자기 전 10분 정도 따뜻하게 해두었다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은 뒤
취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만일 사용 중에 나른함이나 불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신경이 예민해진다거나 피부가
노화된다는 느낌, 근 무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시면 사용을 중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기요에서 자는 동안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라는 중요한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원형 면역탈모 등 탈모 증상을 겪으실 수도 있으니,
미리 주의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탈모는 진행되고 나서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미리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다면
생활습관이나 환경적인 부분이 나의 탈모를 부추기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실 수 있는 탈모 예방법을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고, 만일 탈모가 진행 중이시라면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미리 미리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발머스한의원 청담점 원장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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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 칼럼] 탈모 생활 예방/치료법


생활 치료는 약이나 여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체질과 습관을
개선하여 탈모를 억제/치료하는 방법이다. 생활치료는 탈모치료의 바탕이 되므로,
이 ‘생활 치료’는 어떤 탈모 치료를 이용하든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 1. 생활 습관 개선>

Step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은 몸 내부를 안정화시키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만든다. 늦게 자는 습관은 몸의 사이클을 파괴하여,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건강을 악화시킨다. 실제로, 새벽 늦게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나면, 머리감을
때 머리가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짐을 확인할 수 있다. 철야를 함으로써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도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Step 2. 충분한 숙면을 취하자.
- 충분한 숙면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충분히 잠을 못 이루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돼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으므로, 계속 잠이
부족한 상태로 생활하면 숱이 정상인 사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Step 3.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은 두피의 열을 발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감정적인 환기를 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이는 탈모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땀을 흘린 후에, 적절한 두피 세정이
이루어져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4. 스트레스를 줄이자.
-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자.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이니, 최대한 마음을 여유있게 갖고,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자연스럽게
조금씩 머릿결에도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Step 5. 과도한 성행위나 자위행위는 피한다.
- 남성의 경우 빈번한 자위행위나 과도한 성행위는, 신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고,
남성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만드므로, 탈모현상을 촉진하게 된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라는 말이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Step 6. 담배를 줄이거나 끊자.
- 최근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흡연은 DHT의 양을 13%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길이다. 단기간의 금연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끊으려 하지 말고, 서서히 줄이면서
끊는게 좋을 것이다.


< 2. 식습관 개선 >

Step 1. 아침 식사는 필수
- 아침 식사는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밑천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몸의 각 장부에
원활히 영양이 공급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아침을 먹을 때와 먹지 않을 때의 몸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면 확실하게 알수 있을 것이다.

Step 2.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 일상 생활을 하는데, 어느 정도의 육식은 필요하다. 그러나 과도한 육식은 남성호르몬을
과다 배출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서구적 식습관이 들어오면서, 육체적 발달과 함께 탈모인구가
늘어난 것을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검은 깨, 검은 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은
확실히 탈모 억제에 도움이 되며, 이런 자연친화적인 식품들은 탈모 치료에 필수적이다.

Step 3.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자제하라.
- 인스턴트 식품은 몸의 균형을 깨뜨려, 탈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몸에
안좋다는 인스턴트 식품. 워낙 많이 있기 때문에 안먹을 수 없지만,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3. 두피 관리 >

Step 1. 올바르게 샴푸한다.
- 두피 세정은 머리의 피지와 불순물을 제거시켜 머리카락의 생장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대부분 머리를 대충 감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식물성 샴푸를 이용하여, 손지문 부위로
두피를 정성스럽게 맛사지하듯 세정(3~5분)하고, 물로 샴푸를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Step 2. 드라이 시, 고열을 피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너무 뜨거운 열은 머리카락의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따라서,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하는 것이 머릿결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Step 3. 두피 마사지를 자주 실시한다.
- 자신의 손가락(지문 부위)으로 머리를 충분히 두들겨준다.(5분 정도) 그러면, 머리의
어혈이 풀리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머리가 개운하게 됨을 알수 있다. 하루에 3회 이상
실시하며, 목과 어깨의 마사지도 같이 하여, 항상 굳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 좋다.

치료제를 이용하지 않고, 위의 생활 속에서의 탈모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탈모를 억제할 수
있고,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생활 치료의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탈모 진행이 5년 정도 되었다면, 다시 원상태로의 회복은 그 2배인 10년 걸린다고 보면
적당하다. 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제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