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세 남성이고, 얼마전에 제대했습니다.
>군대에서 제대한 후에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는데... 너무 느리게 자랍니다.
>원래 예전부터 머리카락이 엄청 느리게 자랐어요.
>두피관리도 받아보고 했는데 그다지 효과를 못봤습니다.
>아무리 해봐도 안되네요.
>혹시 여기서 탈모치료 받으면 머리카락이 좀더 빨리 자라게 될까요?
>ㅜ.ㅡ
>

안녕하세요, 발머스 한의원의 윤영준 원장입니다.

모발이 천천히 자라서 고민이시군요.
그래도 탈모가 되신 것은 아니라 조금은 안심입니다.

키가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듯이
모발이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발이 다른 이에 비해 너무 천천히 자라신다면
그렇게 만드는 병적인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모발이 자라는 속도는 몸 안에 있는 호르몬과 관련이 많습니다.
모발은 결국 모근세포가 왕성하게 세포분열을 해서 길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모근세포가 세포분열하는 속도는 신체에서 제일 빠른 축에 듭니다.
이 모근세포에 열심히 일을 하라고 신호를 주는 것이 호르몬입니다.

첫째로 호르몬이 불균형이 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합니다.
두번째로 영양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영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세포가 열심히 일을 하고 싶지만 밥을 안주니 힘이 안나서 일을 못하게 됩니다.
세번째로 영양은 풍부한데 혈액순환이 안 되서 영양을 공급을 못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재료는 많이 았는데 길이 막혀서 공장까지 못 갔다주니 제품이 안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직접 검진을 통해서 알아봐야겠지만
일단 원인을 안다면 당연히 치료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더욱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십시오.
도움드릴 수 있을만큼 성실히 답변해 드릴께요.

발머스 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윤영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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