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1살입니다.
>어렵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원형탈모가 생겨서 말이죠
>고등학생때부터 생겼는데 생겼다 없어졌다 합니다.
>병원이나 한의원 치료를 하면 약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때는 그냥 버티다보면 낫기도 하고 그러네요.
>5,6번 넘게 그런거 같은데, 이번엔 좀 오래가는데 치료받기도 지치고
>해서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싶습니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까요?
>재발되지 않게 치료하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발머스 한의원의 이정환 원장입니다.
탈모가 자꾸 재발하는 데는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아닌 경우에 계속 재발됩니다.
탈모의 원인이 두피에만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몸 내부의 문제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아무리 두피를 개선해도 결국에는 다시 탈모가 재발하게 됩니다.
마치 사막에 흙뿌리고 물을 많이 주어 작물을 키워도, 조금만 환경만 변하면 다시 말라죽는 것과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사막을 옥토로 바꾸지 않으면 재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사막을 옥토로 바꾸어도 근본적인 환경, 즉 기후나 더 큰 환경은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관리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탈모를 부르는 습관과 환경의 개선에 있습니다.
유전에 의한 탈모라고 하더라도 습관과 환경이 건강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나치게 빨리 변하는 변화와 경쟁에 사회환경과 각종 몸의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는 개개인으로써는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러한 변화와 경쟁에서 스트레스와 피로, 건강을 해치는 여러 요소들을 조심함으로써 각종 질병과 함께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진료 중에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과 먹거리에 대해 조언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약에 의해 약화되고 불균형해진 몸의 조화를 빠르게 회복함으로써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원형탈모는 스트레스, 피로, 몸과 정신의 충격 등에 의해 면역계가 혼란을 일으키면서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등에서 부터 면역계의 혼란을 거쳐 원형탈모가 발생하는 기전을 발머스한의원은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발머스 탈모치료법은 명확한 진단으로 원인치료를 함은 물론 지속된 탈모로 손상된 두피와 몸의 건강을 회복시켜 효과적으로 치료를 합니다.
내치와 외치, 전반적인 몸의 건강과 국소적인 탈모치료와 습관과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치료까지 다차원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가장 재발이 최소화되는 치료법입니다.
탈모치료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빠른 호전을 보이시는 분도 계시지만, 근본적인 부분 즉 체질이나 약화된 장부를 조화를 맞추며 서서히 회복시키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개 병은 진행되어 악화된 시간만큼 치료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마치 순간에 다치지만 아무는 데는 수십배의 시간이 필요한 외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적극적으로 끈기와 노력을 가지고 치료에 참여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발머스 칼럼] 탈모 생활 예방/치료법
생활 치료는 약이나 여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체질과 습관을
개선하여 탈모를 억제/치료하는 방법이다. 생활치료는 탈모치료의 바탕이 되므로,
이 ‘생활 치료’는 어떤 탈모 치료를 이용하든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 1. 생활 습관 개선>
Step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은 몸 내부를 안정화시키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만든다. 늦게 자는 습관은 몸의 사이클을 파괴하여,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건강을 악화시킨다. 실제로, 새벽 늦게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나면, 머리감을
때 머리가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짐을 확인할 수 있다. 철야를 함으로써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도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Step 2. 충분한 숙면을 취하자.
- 충분한 숙면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충분히 잠을 못 이루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돼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으므로, 계속 잠이
부족한 상태로 생활하면 숱이 정상인 사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Step 3.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은 두피의 열을 발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감정적인 환기를 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이는 탈모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땀을 흘린 후에, 적절한 두피 세정이
이루어져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4. 스트레스를 줄이자.
-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자.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이니, 최대한 마음을 여유있게 갖고,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자연스럽게
조금씩 머릿결에도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Step 5. 과도한 성행위나 자위행위는 피한다.
- 남성의 경우 빈번한 자위행위나 과도한 성행위는, 신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고,
남성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만드므로, 탈모현상을 촉진하게 된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라는 말이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Step 6. 담배를 줄이거나 끊자.
- 최근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흡연은 DHT의 양을 13%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길이다. 단기간의 금연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끊으려 하지 말고, 서서히 줄이면서
끊는게 좋을 것이다.
< 2. 식습관 개선 >
Step 1. 아침 식사는 필수
- 아침 식사는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밑천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몸의 각 장부에
원활히 영양이 공급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아침을 먹을 때와 먹지 않을 때의 몸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면 확실하게 알수 있을 것이다.
Step 2.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 일상 생활을 하는데, 어느 정도의 육식은 필요하다. 그러나 과도한 육식은 남성호르몬을
과다 배출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서구적 식습관이 들어오면서, 육체적 발달과 함께 탈모인구가
늘어난 것을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검은 깨, 검은 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은
확실히 탈모 억제에 도움이 되며, 이런 자연친화적인 식품들은 탈모 치료에 필수적이다.
Step 3.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자제하라.
- 인스턴트 식품은 몸의 균형을 깨뜨려, 탈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몸에
안좋다는 인스턴트 식품. 워낙 많이 있기 때문에 안먹을 수 없지만,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3. 두피 관리 >
Step 1. 올바르게 샴푸한다.
- 두피 세정은 머리의 피지와 불순물을 제거시켜 머리카락의 생장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대부분 머리를 대충 감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식물성 샴푸를 이용하여, 손지문 부위로
두피를 정성스럽게 맛사지하듯 세정(3~5분)하고, 물로 샴푸를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Step 2. 드라이 시, 고열을 피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너무 뜨거운 열은 머리카락의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따라서,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하는 것이 머릿결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Step 3. 두피 마사지를 자주 실시한다.
- 자신의 손가락(지문 부위)으로 머리를 충분히 두들겨준다.(5분 정도) 그러면, 머리의
어혈이 풀리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머리가 개운하게 됨을 알수 있다. 하루에 3회 이상
실시하며, 목과 어깨의 마사지도 같이 하여, 항상 굳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 좋다.
치료제를 이용하지 않고, 위의 생활 속에서의 탈모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탈모를 억제할 수
있고,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생활 치료의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탈모 진행이 5년 정도 되었다면, 다시 원상태로의 회복은 그 2배인 10년 걸린다고 보면
적당하다. 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제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