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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탈모] 탈모와 혈압.

발*스 2010-06-29 8719
>항상 좋은모습 감사드립니다.
>저의 질문이 환자를 치료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29살입니다. 결혼할 나이가 되었는데
>탈모 때문에 많은 고민입니다
>
>그래서 혈관을 확장하여 탈모를 방지하는데에도 효과가 있는
>고혈압치료제 경구용 미녹시딜을 3주간 복용했습니다.
>염증이 있어서 미녹시딜액을 직접도포 대신 경구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겠지만, 탈모가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저는 저혈압은 아니지만 혈압이 낮습니다. 115/65정도입니다.
>약 복용 후 손발저림이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있습니다. 피곤함은 못 느꼈구요.
>
>1. 저처럼 혈압이 낮은사람이 혈관을 확장하는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오히려 두피.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좋지않아서
>더욱더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
>요즘 머리가 더 빠져서 위의 원인이 아닌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
>2. 또한 상체열,두피열이 있는데, 배힘을 키워주면 열이 위로 뻗는걸 잡아주나요??
>배힘을 키우는 방법은 윗몸일으키기가 적당한가요??
>
>3. 저같이 두피열감이 있는경우 조깅을 통한 하체단련과 반신욕을 중심적으로하면 열이 위로 뻗는걸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발머스한의원 청담점입니다.

먼저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저처럼 혈압이 낮은사람이 혈관을 확장하는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오히려 두피.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좋지않아서
>더욱더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혈압이 낮으신 분은 혈압과 관련된 약을 드실때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바르는 미녹시딜은 바르는 부위의 혈관을 확장하여 영양을 공급하는 원리의 약이며,
두피에 바른다고 혈압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미 혈압이 낮으시므로, 혈관확장을 통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미녹시딜의 효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경험하신 것처럼, 염증 등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경구용 약을 복용하셨다는데 아마도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프로페시아 약이라고 보여집니다.
경구용 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프로페시아는 남성호르몬이 탈모의 원인인 DHT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 역할로, 정수리와 앞머리 (DHT가 분포한 부분)의 탈모 방지에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피가 더 잘 흘러서 영양이 잘 공급될거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 때는 충분한
양의 피가 공급될 때에 해당되며, 피 자체가 적은 저혈압의 경우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혈관확장은 혈압을 낮추어 저혈압을 더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혈압의 경우, 미녹시딜 계열의 바르는 외용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탈모가 더 나타난다고 느껴진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한방외용제는 혈관확장보다는 그 약성을 통해 혈관과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등의 기능이므로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또한 상체열,두피열이 있는데, 배힘을 키워주면 열이 위로 뻗는걸 잡아주나요??
>배힘을 키우는 방법은 윗몸일으키기가 적당한가요??

배에 힘을 키우는 것은 상열증(머리에 열이 몰리는 증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열순환은 한방에서 수승화강이라고 하는데, 신장에서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신장은 수기를 담당하여, 수기운의 순환을 통해 기본적인 체열조절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수기운이 약하거나, 또는 열이 너무 과하거나 하는 불균형에 의해 순환해야 하는 열이 순환되지 못하고
열의 뜨는 성질대로 머리에 몰리게 되며, 열순환이 저하되면 인체의 많은 기관들과 세포들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불균형과 저하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고, 균형을 흐트리므로, 적당한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은 반신욕, 족탕 정도가 있고, 산책, 유산소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발머스에서는 샴푸와 토닉, 701 등이 머리의 열독을 빼내주고, 신장기능을 되살려 수승화강 기능을 회복시켜
체열조절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도록 합니다.


>3. 저같이 두피열감이 있는경우 조깅을 통한 하체단련과 반신욕을 중심적으로하면 열이 위로 뻗는걸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나요??

조깅은 기혈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한 조깅보다는 땀이 살짝 나는 정도의 달리기가 좋습니다.
달리기가 도움이 되는 정도이지, 치료가 되는 정도는 안됩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달리기를 꾸준히 하여 장부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잡으시고 꾸준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약을 통한 치료는, 효과를 극대화하여 빠르게 치료효과를 얻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몇년의 운동과 관리 기간을, 몇달로 단축하는 것이 치료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상열감을 느끼시고, 탈모가 진행중이라면, 생활관리는 기본으로 해주면서 적당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번 불균형된 몸의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는데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불균형 부분을 기능마다 회복시키는데는 전문치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한번 내원하셔서 검진받으시고, 탈모뿐만아니라 체열조절이상으로 나타나는 각종 증상들도
말끔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발머스 칼럼] 탈모 생활 예방/치료법


생활 치료는 약이나 여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체질과 습관을
개선하여 탈모를 억제/치료하는 방법이다. 생활치료는 탈모치료의 바탕이 되므로,
이 ‘생활 치료’는 어떤 탈모 치료를 이용하든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 1. 생활 습관 개선>

Step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은 몸 내부를 안정화시키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만든다. 늦게 자는 습관은 몸의 사이클을 파괴하여,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건강을 악화시킨다. 실제로, 새벽 늦게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나면, 머리감을
때 머리가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짐을 확인할 수 있다. 철야를 함으로써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도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Step 2. 충분한 숙면을 취하자.
- 충분한 숙면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충분히 잠을 못 이루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돼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으므로, 계속 잠이
부족한 상태로 생활하면 숱이 정상인 사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Step 3.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은 두피의 열을 발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감정적인 환기를 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이는 탈모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땀을 흘린 후에, 적절한 두피 세정이
이루어져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4. 스트레스를 줄이자.
-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자.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이니, 최대한 마음을 여유있게 갖고,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자연스럽게
조금씩 머릿결에도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Step 5. 과도한 성행위나 자위행위는 피한다.
- 남성의 경우 빈번한 자위행위나 과도한 성행위는, 신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고,
남성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만드므로, 탈모현상을 촉진하게 된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라는 말이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Step 6. 담배를 줄이거나 끊자.
- 최근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흡연은 DHT의 양을 13%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길이다. 단기간의 금연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끊으려 하지 말고, 서서히 줄이면서
끊는게 좋을 것이다.


< 2. 식습관 개선 >

Step 1. 아침 식사는 필수
- 아침 식사는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밑천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몸의 각 장부에
원활히 영양이 공급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아침을 먹을 때와 먹지 않을 때의 몸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면 확실하게 알수 있을 것이다.

Step 2.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 일상 생활을 하는데, 어느 정도의 육식은 필요하다. 그러나 과도한 육식은 남성호르몬을
과다 배출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서구적 식습관이 들어오면서, 육체적 발달과 함께 탈모인구가
늘어난 것을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검은 깨, 검은 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은
확실히 탈모 억제에 도움이 되며, 이런 자연친화적인 식품들은 탈모 치료에 필수적이다.

Step 3.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자제하라.
- 인스턴트 식품은 몸의 균형을 깨뜨려, 탈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몸에
안좋다는 인스턴트 식품. 워낙 많이 있기 때문에 안먹을 수 없지만,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3. 두피 관리 >

Step 1. 올바르게 샴푸한다.
- 두피 세정은 머리의 피지와 불순물을 제거시켜 머리카락의 생장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대부분 머리를 대충 감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식물성 샴푸를 이용하여, 손지문 부위로
두피를 정성스럽게 맛사지하듯 세정(3~5분)하고, 물로 샴푸를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Step 2. 드라이 시, 고열을 피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너무 뜨거운 열은 머리카락의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따라서,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하는 것이 머릿결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Step 3. 두피 마사지를 자주 실시한다.
- 자신의 손가락(지문 부위)으로 머리를 충분히 두들겨준다.(5분 정도) 그러면, 머리의
어혈이 풀리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머리가 개운하게 됨을 알수 있다. 하루에 3회 이상
실시하며, 목과 어깨의 마사지도 같이 하여, 항상 굳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 좋다.

치료제를 이용하지 않고, 위의 생활 속에서의 탈모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탈모를 억제할 수
있고,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생활 치료의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탈모 진행이 5년 정도 되었다면, 다시 원상태로의 회복은 그 2배인 10년 걸린다고 보면
적당하다. 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제를 이용해야 한다.